건교부, 굵직한문제 처리방침 발표 계속 미뤄|승용차·냉장고등 판매량 격감, 경기후퇴찬바람 실감|은행선 벌써부터 「11.5조치」뒤이을 금리조정 기대

★…11.5 금리조정은 결국 현행금리체계가 부동자금의 흐름을 바꾸어놓는데는 너무나 비탄력적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증명한셈이라는 것이 금리인상 4일째를 맞는 각 름융기관의 공통적인 평가.
각 은행들은 1년이상 예·적금 금리가 올랐어도 예금고 증가를 전혀 기대조차 않고 있고단자는 단자대로 자금이 빠져나갈것을 걱정하기는커녕 『은행금리를 올려줬으니 CMA(어음관리구좌)예치한도도 늘려줘야 공평하지 않느냐고』고 은근히 목청을 돋우는 형편.
결국 이번 금리인상은 은행수지개선에만 즉각 효과를 발휘한 셈인데 한 은행관계자는『앞으로도 계속 금리를 소폭조정해갈것이 아니냐』며 벌써 제3, 제4의 금리인상을 예상하는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