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해제 62명 "안전 여부가 가장 중요" 격리자는 1667명, 감염자는 35명

의사 포함 5명 메르스 확진 [사진 중앙 포토]

　

격리 해제 62명 "안전 여부가 가장 중요" 격리자는 1667명, 감염자는 35명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격리자가 1667명으로 늘었다. 감염자는 5명이 늘어 총 35명이 됐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메르스 확진자는 35명, 격리 조치는 1667건”이라고 말했다.

문 장관은 “어제 브리핑 이후 메르스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격리 조치 가운데 62건은 해제했다고도 했다.

이어 메르스 발생 연령은 40대가 제일 많았고, 평균 잠복기는 6.5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르스 사망률은 35명중 2명이 숨져 5.7%라고 했다.

문 장관은 첫 확진 환자가 진료를 받았던 3개 의료기관 중B의료기관에서 대부분 환자 감염이 발생했다며 이같은 상황을 검토해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민관합동대책반 세미나를 통해 손을 자주 씻고, 기침 예절을 지키는 등 구체적 메르스 예방 관련 수칙을 발표하기로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격리 해제 6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