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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안 “박신혜, 남자 앞에서 목소리·표정 바꾸더라"…25살 박신예의 연애관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썸남썸녀 박신혜’. [사진 SBS ‘썸남썸녀’ 캡처]

배우 박신혜(25)가 자신의 연애관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썸남썸녀’에서는 채정안의 친한 동생으로 배우 박신혜가 ‘썸스터즈’ 채정안-채연-윤소이의 파티에 초대됐다.

이날 박신혜는 홈파티에 깜짝 방문한 후 “(채정안) 언니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남자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에 채정안은 “박신혜가 21살 때 처음 만났다. 워낙 어릴 때 만나 언제 여자가 될까 걱정했다. 그런데 괜한 걱정이었다. 알아서 잘 만나더라”고 응수했다.

채정안은 이어 박신혜가 배우 공유와 만난 에피소드까지 폭로해 눈길을 모았다. 채정안은 “신혜가 공유 앞에서 평소와는 다르게 목소리, 표정이 바뀌며 섹시한 느낌이 나서 깜짝 놀랐다.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당연한 것”이라고 성숙한 ‘여자’가 된 박신혜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박신혜는 “당시 샤워 후 자려고 누웠는데 전화를 받고 맨 얼굴에 엉클어진 머리로 공유를 만났다”고 회상했다.

박신혜는 이후 분위기가 무르익자 결혼에 대한 생각도 스스럼없이 공개했다. 박신혜는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박신혜는 “엄마 아빠 두 분이 계시는 모습을 보면서 결혼에 대한 꿈이 생겼다. 부모님처럼 예쁘게 가정 꾸리고 살고 싶었다. 그래서 23살에 결혼하려고 했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박신혜는 일찍 결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현재는 “30살쯤에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자 보는 눈이 까다로워 졌다”고 밝혔다.

남자 보는 눈에 대해 박신혜는 “목표가 결혼이 되니까 남자를 볼 때도 우리 아빠 같은 남자만 찾게 되는 부작용이 생긴다. 사람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자꾸 아빠에게 끼워 맞추려고 하다 보니까 장점보다 단점을 먼저 보게 된다. 아빠랑 비교하게 되고, 별로 안 좋다”고 털어놨다.

박신혜는 ‘썸남썸녀’ 고정 게스트 자리까지 노렸지만 언니들은 아직은 너무 어려 자격 미달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썸남썸녀 박신혜’. [사진 SBS ‘썸남썸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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