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들 장사하려면 외국인을 사귀어야"|삼성정밀, GM그룹과 새 제트엔진 공동 개발키로|동자부, OPEC 감산결정에 다소 실망하는 눈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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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방한중인 「로저·스미드」미GM회장은 30일 대우와 CM은 총투자규모 6천만달러의 자동차부품공장을 설립키로하고 이미 한국정의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미드」회장은 이날 힐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GM의 GM델코레미와 대우의 대우정밀은 이를위해 1차로 1천만달러씩을 출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합작부품공장에서는 제너레이터·이그니션 코일·디스트리뷰터를 생산해 대우자동차나 GM은 물론 제3국에 수출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품공장 (가칭 대우자동차부품주식회사)은 대구근교 논공공단에 년내 설립될것으로 알려졌다.
「스미든 회장은 86년 하반기부터 대우자동차에서 생산할 월드카(T카)는 생산량(87년부터 연l6만7천대)의 반을 미국으로 가져가 팔겠다고 말했다.
또 『자동차시장의 경쟁이 무척 치열하지만 대우자동차의 유능한 경영인및 한국적인 지식과 GM의 세계적인 첨단기술등이 결합해 손잡고 일한다면 난관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덧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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