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하이라이트]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 중소형 683가구 … 공단 가깝고 교육 여건 좋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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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7면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거운 경남 창원시에 중소형 위주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 롯데건설이 마산회원구 합성동 합성1구역을 재개발해 이달 일반분양 예정인 창원 롯데캐슬 더 퍼스트(조감도)다. 롯데건설이 용호동 롯데맨션(1984년 입주) 이후 이 일대에 30여 년 만에 선보이는 것으로, 창원의 첫 번째 롯데캐슬 아파트다.

 이 단지는 지상 29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59~100㎡형 1184가구다. 이 중 조합원 몫을 제외한 6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4가구를 제외한 683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움) 여건이 돋보인다. 하이트맥주·사화협동화단지가 가깝고 차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이 10분, LG전자 창원공장·STX중공업이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마산 도심을 지나는 3.15대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KTX 마산역과 창원역,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깝다. 남해고속도로 동마산·서마산나들목도 인접해 있다. CGV·롯데시네마·홈플러스·신세계백화점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할 것 같다. 인근에 마산 야구장·마산 종합운동장 같은 문화·여가시설도 있다.

 교육여건이 괜찮다. 합성초·양덕중·마산중·구암고·창신대가 가까이 있다. 단지 뒤에 천주산이, 앞에는 팔용산과 팔용산근린공원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전망이다. 단지 내엔 피트니스센터·골프연습장·독서실·도서관 같은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진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마산합포구에서 분양된 월영 SK 오션 뷰는 3.3㎡당 948만원이었다. 롯데건설 박종대 분양소장은 “이 일대에 지난 10여 년간 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데다 롯데캐슬 브랜드를 내건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대기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8년 상반기 예정이다. 분양 문의 055-222-0070.

황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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