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모두 북한산 케이블카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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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건설부에 대한 정책질의를 벌인 22일 건설위에서 의원들은 여야구별없이 북한산케이블카설치 계획의 백지화와 전시건설행정의 지양을 강력 촉구.
빅익주의원(민정)은 국립공원에 케이블카나 설치하고 산허리를 잘라 궤도차를 달리게하는 거창한 개발계획이 아니라 산을 찾는 시민이 일상의 공해와 기계문명의 굴레를 벗어나 단하루라도 등산을 하는데 불편을 덜수있는 최소한의 편의시설을 제공토록 하라고 요구.
김형래의원 (민한) 은『지난 4년의 건설행정은 투기시대·특혜시대·시행착오시대였다』면서 이제는 총선거까지 의식해 전시·홍보에만 치중한 기공식·준공식의 풍년시대라고 힐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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