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취업박람회 17차례 … 청년 3600명 뽑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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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 동안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취업박람회가 전국 11개 지역에서 17차례 열린다. 공기업, 대기업, 외국인 투자기업, 강소기업 등 9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3600여 명을 뽑는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청년 구직자는 물론 특성화고 재학생과 졸업자, 장애인과 같은 특화된 채용프로그램이 많다.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펙깨기 능력중심 채용박람회’처럼 학벌이나 토익 같은 스펙을 따지지 않고 업무능력을 테스트해 채용하는 행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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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노동부 나영돈 청년여성고용정책관은 “다음달 열리는 박람회는 맞춤형 취업에 초점을 맞췄다”며 “청년들이 손쉽게 현장에서 각 기업의 장점과 단점, 자신의 능력에 맞는 업종을 고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달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 10개 채용박람회에서는 6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700여 명을 채용했다.

김기찬 선임기자 wols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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