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힐풀앤빌라, 전 객실서 제주 바다가 한눈에…직접 기른 허브·채소 요리도 일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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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내 개인 풀·자쿠지도 갖춰

베이힐풀앤빌라는 다양한 유형의 객실이 구비되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사진 베이힐풀앤빌라]

해외 휴양지 못지않게 편안하고 여유 있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주도는 여전히 휴가지로 으뜸이다. 긴 휴가를 내지 않아도 다녀올 수 있는 제주도는 처음 가는 사람은 물론 여러 번 가본 사람에게도 이국적 정취를 느끼게 하는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제주까지 1시간이 채 되지 않는 비행시간이지만 육로로 닿을 수 없기에 일상탈출의 여행지 같은 느낌을 더한다.

베이힐풀앤빌라는 제주 중문단지와 가까운 서귀포시 하예동에 위치한 럭셔리 풀빌라다. 조용한 바닷가 마을 대평리와 남제주의 옥빛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했다. 베이힐풀앤빌라는 1개의 호텔동과 9개의 빌라동으로 객실은 각각 고유한 콘셉트로 디자인 됐다. 전 객실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매력은 물론 외부 수영장과 객실 내 개인 풀과 자쿠지를 갖추고 있다.

대형 호텔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곳이다. 외부 시선으로부터 독립성이 보장되는 독채 빌라 객실부터 경제적인 호텔 객실까지, 다양한 유형의 객실이 구비되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내부는 안락한 휴식을 위해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 마감했으며 최고급 헝가리 구스 침구, 유럽풍 조명과 가구로 꾸몄다.

특히 특급 호텔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도 객실마다 주방이 마련돼 있다. 간단한 음식이나 간식거리를 직접 조리할 수 있어 자신만의 여행을 더 알차게 해준다. 또 각 객실의 특징에 따라 개인 수영장과 자쿠지,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준비되어 있 다.

여행에서 먹거리의 즐거움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본관동 로비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 ‘박수기정’에서는 직접 가꾼 허브와 각종 채소를 곁들인 요리를 낸다. 조식은 알찬 메뉴의 한 상 차림을 제공하고, 점심은 샐러드와 파스타 등 단품 메뉴가 선보인다.

저녁은 제주지역의 특산물을 적극 활용한 정찬을 맛볼 수 있다.

레스토랑까지 이동하는 것도 귀찮다면 룸서비스를 통해 객실에서 레스토랑 박수기정의 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다양하게 준비된 미니바의 와인이나 음료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2-581-8999.

송덕순 객원기자 simps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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