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주 영업 중단에도 국순당 주가 연일 상승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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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이 백세주 사업부를 중단하기로 결정했음에도 이 회사의 주가는 이틀 연속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1분 현재 국순당은 전날보다 6.18% 오른 7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국순당은 백세주 판매부문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백세주 판매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183억6031만원 규모로 지난해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백수오 관련 제품 전수 조사 결과 국순당 백세주의 원료 시료 2건에서 이엽우피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국순당 측은 백세주 판매를 즉각 중단하고 시중에 풀린 제품을 회수하기로 했다. 국순당의 주가는 식약처가 백수오 제품 검사 결과를 발표한 26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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