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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Jtravel이 추천하는 오토캠핑 명소 4곳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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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계절이 돌아왔다. 모든 짐을 배낭에 지고 하는 백패핑, 캠핑카를 이용하는 캐러밴 캠핑, 글램핑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대중적인 것은 차를 가지고 가는 오토캠핑이다. 영화 ‘러브픽션’에도 하정우·공효진 커플이 캠핑하는 장면이 나온다. 신나는 음악을 틀고 뻥뻥 뚫린 도로를 시원하게 달려 캠핑장에 도착한 커플은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언젠가 저들처럼 떠나 보겠다고 다짐했었다. 지금이 딱 그때다. 전국에서 이름난 오토캠핑장 4곳을 골랐다. 가족·연인·친구 누구라도 좋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캠핑장으로 달려가 보자.

국내 1호 오토캠핑장 망상 오토캠핑리조트

2002년 오픈한 국내 최초 오토캠핑장이다.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어 푸른 동해가 눈앞에 펼쳐진다. 캠핑장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지고 해수욕장 백사장 길이도 2㎞에 이른다. 윈드서핑·모터보트 등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어 여름 휴가철과 주말에는 대기자가 넘친다. 샤워장에는 사계절 온수가 나오고 화장실과 취사 동도 잘 관리돼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오토캠핑 사이트뿐 아니라 캐러밴 등 숙박 시설
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오토캠핑장 1만9800원부터. campingkorea.or.kr, 033-539-3600.

국립공원에 들어앉은 몽산포 오토캠핑장

태안반도에서 제일 처음 생긴 오토캠핑장이다. 텐트 200동 이상 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오토캠핑장과 야영장을 합하면 70만㎡에 달한다. 태안해안국립공원 안에 있어 자연경관이 특히 뛰어나다. 캠핑장은 우거진 소나무 숲에 있다. 캠핑 사이트 구분이 없고 데크도 따로 만들어 놓지 않았다. 나무 사이에 적당한 장소를 찾아 텐트를 치면 된다. 숲을 벗어나면 곧장 바닷가다. 해수욕뿐 아니라 갯벌 체험도 할 수 있다. 3만원부터. 예약은 따로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몽산포오토캠핑장.com, 041-672-2971.
 

북한강과 맞닿은 자라섬 오토캠핑장

대한민국 3 대 오토캠핑장 중 하나이다. 서울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텐트 400동 이상 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커서 휴가철을 제외하고는 자리를 구하기가 수월하다. 넓은 캠핑장 안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있다. 잘 닦인 산책로에서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탈 수 있고 캠핑장과 바로 맞닿은 북한강에서는 낚시와 카약도 즐긴다. 캠핑장 내 매점은 따로 없지만 가평 읍내가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장보기도 수월하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1만원부터. jarasumworld.net, 031-580-2700.

땅끝마을에 붙은 호젓한 땅끝 오토캠핑장

해남 땅끝마을 송호해변에 있는 오토캠핑장이다. 텐트 40여 동을 칠 수 있는 아담한 규모의 캠핑장이지만 경치는 절대 뒤지지 않는다. 캠핑장은 독특하게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어느 자리를 차지해도 시야가 탁 트인다. 드넓은 바다와 백사장, 수령 200년의 아름드리 해송이 늘어선 숲이 차례차례 눈에 들어온다. 물이 빠지면 갯벌 체험도 가능하다. 캠핑 사이트마다 나무 탁자와 의자가 설치돼 있어 편리하다. 오토캠핑장은 예약을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운영한다. 1만원부터. autocamp.haenam.go.kr, 061-534-0830.

차에 필요한 짐을 싣고 떠나는 오토캠핑은 여러 종류의 캠핑 중 가장 대중적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 최적화된 모델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작고 예쁘기만 한 차’라는 미니의 편견을 깨뜨린 모델이다. 스포츠 액티비티 비이클(Sport Activity Vehicle)로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 특화된 차다. 성능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다면 뉴 미니 컨트리맨이 답이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루프랙을 설치하면 서핑 보드도 충분히 운반할 수 있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기존 모델보다 트렁크 수납공간을 넓혔다.

 
뉴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했다. 도시 주행뿐 아니라 산골 오지 어디를 달리든 미니 특유의 역동적인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기존 미니 모델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점은 넓어진 뒷좌석과 트렁크 공간이다. 길이는 기존 모델보다 130㎜ 길어져 4m가 넘는다. 또 미니는 2도어이지만 컨트리맨은 4도어여서 타고 내리기 편하다.
 
뉴 미니 컨트리맨의 트렁크 크기는 350ℓ다. 골프백 2개가 충분히 들어간다. 뒷좌석을 접으면 수납공간은 1170ℓ로 늘어난다. 3~4인용 텐트와 테이블·의자·그늘막 등 캠핑에 필요한 장비도 거뜬히 실을 수 있다. 옵션으로 루프랙을 달면 서핑보드와 스노보드도 운반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109㎜, 전폭 1789㎜, 전고 1544㎜, 연비는 13.4㎞/ℓ, 가격은 4900만원(SD ALL4)이다.

글=홍지연 기자 jhong@joongang.co.kr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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