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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과자 독극물사건 또협박장|회사축에 1억엔 요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일본유수의 과자메이커 모리나가 (삼영) 제과제품에 치사량의 독·극물 시안화나트륨을 섞어넣고 1억엔을 요구, 일본전국에 대소동을 불러일으킨 범죄단이 또다시 판매점들에 협박장을 보내 모리나가 제품 판매를 중단하지 않을경우 독·극물을 더 많이 주입하겠다고 위협했다고 경찰이 10일 밝혔다.
오오사까(대판)의 이즈미야등 4개 슈퍼마킷 체인에 보내진 이 협박장은 앞서 모리나가사에 전달된것과 마찬가지로 『21개의 얼굴을 가진사나이』라고 서명돼 있었으며 모리나가 제품 판매중지협박외에도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이 어떠냐』는등 경찰을 조롱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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