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팬 사랑 독차지|K2-FM DJ 이희옥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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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프로그램을 처음 맡았을때나 지금이나 「신경쓰이지 않는 편안한 프로그램」이 돼야한다고 다짐하고 있어요.』
7년째 점심시간 팝송팬들을 아늑한 휴식의 분위기로 이끌어오고 있는 KBS제2FM『정오의 팝송』D J 이희옥아나운서(29).
미성보다는「색깔있는 목소리」로 최고인기를 얻고있는 그는 학생으로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크립터가 따로 없이 직접원고를 작성해내는 실력파이기도 한데『FM DJ는 TV아나운서에 비해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전달해야하므로 훨씬 어렵다』고. 한국외국어대 스웨덴어과 출신으로 TBC를거쳤다.

<홍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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