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임하는 자세로 대여 투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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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1일 상오 임종기 총무 주재로 열린 민한당의 총무단·예결 위원 연석회의는 이번 정기 국회에선 예산심의과정뿐 아니라 모든 상위에서도 l2대 총 선거를 의식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선거전에'임하는 자세로 대여투쟁을 벌이기로 다짐.
임 총무는 『야당생활을 오래 해보니 조직을 아무리 잘 관리해도 1만∼2만원 짜리 돈 봉투에 표가 훌쩍 날아가더라』며 『진짜 선거전은 이번 예산심의에서 여당의 실책을 물고 늘어져 「야당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라고 강조.
임 총무는 『「새마을 자」붙은 사업비는 모두 깎아 하위직 공무원에게 월5만원씩이라도 더 주면 표가 날아오는 소리가 들릴 것』 이라는 등 정기국회의 안심의를 줄곧 선거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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