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들의 비극을 영화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이산가족의 비극을 다룬 박완서씨의 원작소설 『그 해 겨울은 따뜻했네』가 영화로 만들어져 이달 말 개봉된다.
6·25전쟁 때 헤어진 자매가 서로 너무나 대조적인 생활속에 살아오다 25년만에 비극적인 해후를 한다는 줄거리. <사진>
『고래사냥』으로 일약 인기 감독으로 떠오른 배창호 감독이 처음 연출하는 멜러드라머로 두 자매의 기구한 운명과 만남이 눈물 바다를 이루게 한다. 이미숙양의 연기가 돋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