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바꿔치기 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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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15일낮12시쯤 서울면목동568 베데스타기독병원에서는 병원측의 실수로 아기가 뒤바뀌었던 두 산모가 신생아률 서로 바꾸어가는 촌극이 벌어졌다.
지난9열 이 병원에서 사내아기를 출산, 11일 퇴원했던 성영자씨 (26·여·서울휘경동294) 가 아기의 체중이 태어날 때보다 가벼워진데다 왼쪽 눈썹 위에 있던 흰점이 없어 이상하게 여기고 병원측에 확인한 결과 아기가 바뀐 것으로 밝혀졌다.
성씨의 아들은 같은 시기에 이병원 신생아실에 있었던 김은옥씨 (25·여·경기도여주군점동면) 의 사내아기와 바뀐 것으로 밝혀져 이날 되바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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