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공 군사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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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AP·AFP=연합】중공을 방문중인 「존·레먼」미 해군장관은 16일 유화청 중공해군사령관과 약3시간동안 회담을 갖고 양국 간의 군사협력문제를 중점 논의했다고 중공관영 신화사통신이 보도했다.
북경의 관측통들은 미·중공 국방장관과 교환방문이 이루어진데 이어 「레먼」 해군장관이 중공을 방문함으로써 양국간의 군사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화사통신은 「레먼」장관과 유화청 해군사령관이 이날 중공해군본부에서 회담을 가진 뒤 이날 회담이 양국해군에 모두 유익했음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신화사통신은 유의 말을 인용, 지난해9월에 있었던 「와인버거」 미 국방장관의 중공방문과 지난번 장애평의 미국방문은 양국군부간의 친선교류를 위한 단단한 기초를 확립했다고 말했다.
장은 미국방문 기간중 미국의 대전차미사일과 지대공미사일 구입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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