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인기산업으로 각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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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불황을 모르는 몇 안되는 업종중의 하나인 리스업이 새로운 인기산업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현재 재무부에 리스사 실림내인가 신경을 내놓고 있는 곳만도 한 일 은과 국민은 두 곳이나 되고 이밖에 두산·대한선주·롯데· 대우등 대기업들도 아직 내인가 신청을 내지는 않았으나 종금사설립을 통한 리스업진출을 꾀하고 있다.
또 이미 리스에 손을 대고있는 산은(한국산업리스),제일은(제일시티리스),장기신용은행· 상업은행·조흥은행 (이상 한국개발리스), 외환은(한외종금) 등을 합치면 거의 모든 은행들이 리스업을 겸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한일은은 일본 동해은과 51대49의 비율로 1백억원을, 국민은은 자본금 50억원을 전액 단독 출자하여 리스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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