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철강제품 미, 피해예비판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한국산 철강제품이 미 ITC(국제무역위원회)로부터 미국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피해 긍정 예비 만정을 받았다.
28일 무공에 따르면 미 IT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한국산 구조형강 및 냉연강판이 보조금을 지급 받고 미국에 수출됨으로써 자국관련 산업에 피해를 준다는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미상무성은 앞으로 구체적으로 한국정부가·어느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 오는 9월n일까지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상계 관세부과폭을 최종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미 수출실적은 9천2백만 달러로 앞으로 대미수출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