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리그 열전2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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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84년 슈퍼리그 후기리그가 2일 서울운동장에서 대우-한일은전(하오5시)을 시작으로28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후기리그는 전기리그 우승팀 유공을 비릇, 대우·현대·럭키금성 등 모두 8개팀이 참가, 서울·부산 등 전국 10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56게임을 치러 올해의 축구챔피언을 뽑는 시리즈게임에 나갈 우승팀을 가려낸다.
이번 후기리그에서는 전기리그막판에 유공에 밀려 아깝게 우승을 놓친 저력의 대우와 신생 럭키금성·현대가 최종 시리즈 진출을 노려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이며, 원년의 챔피언인 할렐루야,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포철 등도 상위권 진입을 1차 목표로 삼아 대우·현대 등에 세차게 도전,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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