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의 정석' 개봉 일주일만에 해외 400만불 세일즈 성공

중앙일보

입력

손예진 송일국 주연의 영화 '작업의 정석'이 개봉 첫 주만에 400만 불의 해외 세일즈를 성공시켰다.

'작업의 정석' 제작사 청어람은 26일 "'작업의 정석'이 일본 해피넷과 350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 부가 판권 수익 30만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 20만불 등을 포함해 총 400만불(약 40억원)의 해외 세일즈를 성공시켰다"고 밝혔다.

청어람에 따르면 '작업의 정석' 총 제작비는 56억원(제작비 31억원 마케팅,배급비용 25억원)이 투입된 터라 이 영화는 개봉 첫 주 만에 손익분기점을 통과했다. 지난 21일 개봉해 불과 1주일 만에 전국 103만 관객을 동원했기 때문이다.

배급사인 쇼박스는 "해외 수익 40억원과 국내 부가 판권 수익 7억원을 감안하면 36만명이 손익 분기점이었다"며 "350만 관객이 동원될 경우 수익률 150%에 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뉴스=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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