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등자견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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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서울 회현동 암달러상 최익훈씨(47)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9일 김포공항에서 검거된 등자견(25)을 살인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홍콩에서 검거된 정세권(20)에 대해서도 사전구속 영장을 발부받아 정의 신병인도 협상을 위해 치안본부 형사과장 백형조 경무관 등 3명을 19일 하오5시40분 KAL615편으로 홍콩에 보냈다. 한편 경찰은 사건당일 이 사건의 관련여부를 캐기 위해 연행했던 등의 친구 장계신(28) 하준기(27) 씨등 2명은 일단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19일 하오 이들을 풀어줬다.
경찰은 또 범인 등과 함께 텍스호텔에서 동침했던 홍모양(17) 등 윤락녀 4명은 즉심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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