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우 이사장, 1억 기부자 클럽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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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경주제일병원 박현우(52) 이사장이 6일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35번째 회원으로 가입한다.

 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경주고 32회 졸업생인 박 이사장은 경주고 동문의 잇단 고액 기부 실천에 감명받아 1억원을 기부한다. 경주고는 36회 졸업생인 이상춘 현대강업㈜ 대표이사가 2010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면서 동문 기부 행렬을 시작했다. 이어 2012년 손광락 원장(30회), 2014년 이명수 대표(34회)와 황태욱 대표(37회) 등이 1억원씩 릴레이로 기부했다.

 박 이사장은 고교 후배이자 경북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장인 이상춘 대표의 가입 권유에 따라 경주고 동문 중 다섯번째로 가입 의사를 전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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