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수요억제 실제연습 8월에 실시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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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정부는 석유위기에 대비, 차량운행을 대폭 제한하고 주유소·가스충전소 등의 영업시간을 단축하는등 석유수요억제를 위한 실제연습을 오는 8월중 실시할 방침.
16일 동자부가 마련한 세계석유위기에 대비한 석유수요억제 연습계획에 따르면 호르무즈해협의 봉쇄로 세계석유위기가 발생할 경우를 가정, 이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연습내용은 영업용 택시 및 한시택시는 현행 부수제의 3분의1, 개인택시는 2부제운행, 콜택시는 격일제 운행케 되는데 8월중 2일간 수원·전주·마산등 3개시를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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