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부터 안나오는 상수도 여름돼도 대책없이 방관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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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김영수<충북단양군 영춘면>
충북의 외딴 단양군영춘면에 살고있는 주민이다. 지난 겨울부터 상수도가 나오지않아 유난히 추운 날씨탓으로 돌리고 해빙이 되면 나오려니했던 수도물이 여름이됐는데도 나오지를 않고 있다. 여태까지 아무런 대책도 없이 강물만 퍼올려 주고있는 실정인데 장마철이 다가오니 물이 점점 더러워지고 있다.
상수도공사를 마친지 겨우2년밖에 되지않는데 이럴수가 있단말인가. 당국은 관리소홀인지 부실공사로 인한 큰고장인지 주민들이 납득 할만한 설명을 해주고 하루빨리 소백산 맑은 물을 다시 마실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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