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인도 규현, 즉석 인도송 만들어… '제법인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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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인도’종현과 규현이 즉석에서 인도송을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취재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인도’에서는 인도로 간 아이돌 특파원 슈퍼주니어 규현·인피니트 성규·씨앤블루 종현·샤이니 민호·엑소 수호의 뭄바이에서의 취재 그 세 번째 날의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하루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돌아온 아이돌 특파원 멤버들은 침대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규현은 “인도에 왔는데 CM송이라도 만들어야 되는거 아니냐”라며 종현에게 기타 연주를 청했다.

이에 종현은 기타를 연주하며 즉석에서 멜로디까지 만들어냈다.

새 멜로디를 만든 종현의 연주에 수호는 “인도에 오니 카레도 있고”라는 가사를 붙였습니다.

음주 게임송을 연상케 하는 가사에 멤버들은 “어디서 많이 들어본 거다”며 웃었고, 이에 잠이 들었던 성규도 깨어났다.

종현의 멜로디를 흥얼거리던 규현은 “안돼. 너무 어려워. 국민CM송을 만들란 말이야”라며 다른 멜로디를 주문했고, 인간 주크박스인 종현은 즉석에서 또 다른 분위기의 멜로디를 뽑아냈다.

이어 규현은 종현이 만든 멜로디에 작사를 시도했고 “두근두근 인도에 가면 우리가 있어. 두근두근 인도에 가면 우리를 몰라”라며 재치있는 가사를 붙여 폭소를 일으켰다.

또한 규현은 다시 첫번째 멜로디를 연주해줄 것을 부탁하고는 ‘두근두근 인도는 우리를 몰라.

이젠 우릴 제발 좀 알아줬으면’이라는 내용의 가사로 취재를 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이에 수호를 비롯한 멤버들까지 동참해 코러스와 떼창을 하면서 즉석에서 ‘인도송’을 완성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성규가 ‘캡’ 김기흥 기자를 잡는 재치와 패기로 그를 당황케 하며 웃음을 안기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두근두근 인도’[사진 KBS2TV 두근두근 인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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