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류주현 문학상」시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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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중앙일보사가 제정한 제1회 「류주현문학지」 시상식이 26일 상오10시 본사 3층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본사 이종기대표이사 사장· 이호철· 이어령씨 등 심사위원과 고류주현씨 유족· 수상자 김주영씨부부와 문인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 이종기사장은 치사를 통해『류주현문학상이 민족문학의 꽃을 피울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고『장편소설문학의 발전만이 우리소설문학을 꽃 피울수 있으며 따라서 장편소설에 수여되는 가장 큰 상인 류주현문학상의 의의도 거기서 찾아진다』 고 강조했다.
작품 『객주』 로 수상자가 된 김주영씨에게는 상품과 부상 5백만원이 수여됐고 유족측에서는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KBS연속드라마 『객주』에 나오는 한혜숙, 민지환씨등 10여명의 연기자들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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