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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범 문제 등 장총통과 요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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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대북=유균특파원】자유중국을 방문중인 채문식 국회의장은 20일 상오 장경국 총통을 예방, 전두환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한 뒤 4O분간 단독요담 했다.
채의장은 이 자리에서 장총통의 제7대 총통 취임을 축하하는 전대통령의 친서를 전한 뒤 중공 민항기 납치범 문제를 비롯한 양국 현안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총통과 채의장은 양국 현안문제와 관련, 『한·자유중국간의 전통적 우의가 더욱 발전되는 방향으로 상호 노력할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이하우 의장비서실장이 전했다.
채의장 일행은 21일 낮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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