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회장배 전국사격대회 23일부터 창원서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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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과 한화그룹이 공동주최하는 '2015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다.

올해 첫 메이저사격대회인 이번 대회의 슬로건은 '꿈을 향한 장전, 내일을 위한 도전'이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kt), 김장미(우리은행) 등 총 417개팀 2800여명이 참가한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금메달을 딴 김청용(청주흥덕고)도 나선다.

이번 대회는 올해 하계유니버시아드(7월), 2015 아시아선수권대회(11월) 등 주요 국제대회 선발전 및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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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회장배전국사격대회는 1955년 대한사격협회(대한사격연맹 전신) 창설 이후 기업이 주최한 최초이자 유일한 국내 사격대회다. 2002년부터 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은 한화는 14년 동안 약 110억원에 달하는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등 재정적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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