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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3년을 잘 넘겨야 결혼생활 행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결혼생활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신혼생활 3년간에 부부간의 갈등을 해소해야한다는 의견이 나았다.
미네소타대학의 「데이비드·올슨」교수는 최근 78년부터 미국내의 3천명부부를 대상으로 「성공적인 결혼생활비결」을 조사한 결과 이혼한 부부의 80%가 3년간의 초기신혼기간을 참아내지 못했다고 응답했다고.
「올슨」교수는 신혼부부들이 결혼 직후에 겪는 문제로 ▲성격 차이 ▲결혼에 대한 현실감 부족 ▲불충분한 대화를 들면서 결혼파탄은 사소한 의견충돌에서부터 비롯된다고 충고하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은 결혼 초에 생기는 마찰이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거나 누군가가 도와주리라는 막연한 기대감에 사로잡혀 있다는 「올슨」교수는 결혼문제는 바로 신혼부부 당사자들에게 있음을 강조하고있다.
그결과 부부가 한가정 내에서 균형있는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가정경제·여가시간활용·성관계·미래의 결혼생활에 대해 신혼 초부터 꾸준히 대화를 나눠갈 것을 「올슨」교수는 충고한다. <USA투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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