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통산, 국내최초 장파장 광섬유양산|절반이상은 수출할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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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삼성반도체통신은 지난해 9월 내외자 1백70억원을 들여 착공한 대규모 광통신공장을 완공, 국내최초로 장파장방식의 광섬유 및 광케이블 양산체제에 돌입.
양산에 성공한 장파장광섬유는 20㎞이상을 중계 없이 전송할 수 있고 한 가닥에 1천3백44회선의 동시 통화를 할 수 있어 8k이내에 6백72회선을 동시통화 할 수 있는 단파장방식에 비해 정보의 대량 전송이 가능하다.
미국의 ITT와 광섬유·광케이블·광전송기기 등 광통신 전반에 걸친 기술도입 계약을 맺고있는 동사는 앞으로 연간 광섬유 3만6천㎞, 광케이블 4천㎞, 광전송기기 7백여대를 생산, 절반이상을 수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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