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 창업 '컴닥터' 등 3개 팀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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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2005 틴틴 이코노미 프로젝트(TEP)' 경진대회에서 대안학교인 서울의 성미산학교의 '컴닥터'팀 등 3개 팀이 수상했다.

중앙일보와 청소년 직업 체험 센터인 '하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 대회의 시상식은 10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열렸다. TEP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경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 6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13개 팀 80여 명은 200만원씩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5개월간 실제로 사업을 했다. 성미산학교의 '컴닥터'팀(박민수.신성일.전재호.한건희)은 맞춤형 컴퓨터를 만들어 팔아 '서울시장상'을 받았다.'리바이스트라우스 재단상'은 무설탕 잼을 사업 아이템으로 삼은 충북 제천 간디청소년학교의 '너쨈나쨈'팀(김동환.김찬호.김태진.김통일.정현.정혜리.한재원.한진규)에 돌아갔다. 경기도 남양주 산돌학교의 '빵마루'팀(김혜원.서민주.이보영.이새봄.이석형.이세연.이슬아.이신혜.이하나)은 유기농 건강빵으로 '중앙일보상'을 받았다. 인천 능허대중의 'B.O.B'팀을 지도한 연수현씨는 '하자센터장상'(교사상)을 수상했다.

이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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