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진흥위해 7백억 희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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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일본의 대표적인 첨단기술기업인 「경세라」의 「이나모리」(도성화부) 사장은 과학진흥을 위해 사재2백억엔(약7백억원)을 내놓았다. 「이나모리」사장은 도성재단(가칭)을 설립, 과학기술진흥에 공헌한 3개부문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 각각 5천만엔 규모의 도성상을 주기로 했는데 이는 노벨상보다도 약4백만엔이 많은 액수.
도성사장은 일본이 구미의 기초기술을 응용, 성장해 왔지만 앞으로는 독창적인 기초기술개발 없이는 더 이상의 성장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 이를 지원키 위한 재단을 설립한 것.
도성상은 일렉트로닉스·신소재·신에너지·생명공학등 정신과학등이 주대상이 된다.
「경세라」는 「이나모리」사장이 창립한 첨단기술기업으로서 기술수준이나 장래성면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동경=신성순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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