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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토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언젠가 동네가게에서 도토리묵을 산 일이 있다. 양념장을 만들어놓고 묵을 씻어서 알맞은 크기로 자르고 있었는데 그속에 들어있는 구더기를 보았다.
작년 겨울에는 집에서 손수 만들어서 내다파는 아주머니에게서 청국장을 사다가 갖은 재료를 다넣고 간을 보는데 그속에서도 역시 구더기를 발견했다. 오래된 경험이지만 유명 메이커의 포장된 칼국수에서도 납작하게 눌러 붙은 파리를 보았었다. 성영숙<서울시관악구봉천7동1620의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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