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타이슨 다시 링에 선다

복싱 헤비급 세계챔피언을 두 번 지낸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38)이 아일랜드 복서 케빈 맥브라이드(31)를 상대로 6월 12일(한국시간) 워싱턴의 MCI센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55전50승(44KO)5패의 타이슨은 지난해 7월 대니 윌리엄스에게 KO패한 뒤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올 초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타이슨은 재기전에서 실패할 경우 이종격투기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32승(27KO)4패1무의 맥브라이드는 맷집과 어퍼컷이 좋다.

장혜수 기자 [사진=AFP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