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어린이 년8천명 희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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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각종 사건·사고로 수많은 어린이가 희생되고 있는 미국에서는 최근 어린이를 보호하려는 주 및 연방정부의 대대적인 노력이 서서히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미국립안전위원회는 사건·사고로 희생된 어린이가 지난해의 경우 8천6백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
△1970년이래 약병뚜껑을 어린이들이 쉽게 열수없게 만들도록 한것.
△41개주와 워싱턴DC에서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에 어린이용 좌석설치.
△23개주와 많은 도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택의 화재경보가 설치운동.
△장난감 및 어린이용 가구 검사때 엄격한 안전기준적용.
△TV광고를 통한 화재때 탈출방법교육등.
그러나 이 위원회의 안전문제전문가인「섀런·개머시」씨는 다음과 같은 상황일때 부모들이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 △어린이가 식사전에 무언가를 찾아 먹고자 할 때. △어린이와 부모가 모두 피곤할 때. △부모가 바빠서 어린이의 움직임을 주목하지 못할 때. △이사 또는 휴가등으로 일상적 생활패턴이 흐트러졌을 때. 【USA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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