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복씨 가족재회 태 신문들 크게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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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방콕=연합】태국 신문들을 13일 42년 만에 TV화면을 통해 고국의 혈육과 다시 만난 노수복 할머니의 이야기를 1면 머릿기사로 보도하는 등 『노할머니 스토리』를 크게 다루고 있다.
12일 밤 KBS위성중계를 통해 노할머니가 한국의 가족들과 극적 상봉을 이룬 다음 날 아침방콕의 영자지 네이션 리뷰는 노할머니의 사진과 함께 1면 톱기사로 이를 보도했으며 방콕 포스트지도 서용발 외신을 인용, 2면 머릿기사로 다루였다.
한편 이곳의 한국교민회 산하 한국부인회 간부들도 이날 노할머니와 만나 그간의 신고를 위로하면서 고국방문을 위한 편의제공 등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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