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오는 2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BNK 프로골프단’ 창단식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선수단은 2008년 프로골프 데뷔 첫해 ‘롯데마트 행복드림컵’우승과 함께 신인왕을 거머쥔 최혜용(26)선수, 지난해까지 에스오일 소속으로 활약한 이정화2(22)선수, 지역의 유망주인 송지원(23)·윤지회(23)·김보령(21)선수 등 5명으로 구성된다. 감독은 골프 심리 전문가인 김규동 스포츠 심리학 박사가 맡는다.
골프단은 이번 달 24일 김해 가야CC에서 개최되는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 3명의 선수를 출전시키기로 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프로골프단은 지역출신의 잠재력이 우수한 선수들로 구성된 최초의 지역기반 프로골프단”이라며“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황선윤 기자suyohw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