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원자재값 올라 |펄프·우지는 1년새 32%이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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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세계경기의 회복과 함께 주요 수입원자재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무역 대리점협회가 조사한 수입원자재 오퍼가격 동향에 따르면 펄프는 올들어 2월말까지 대만산이 14·6%, 캐나다산이 8·8% 올랐으며, 같은기간에 주요식품의 원료로 쓰이는우지는 6·9% 상승다. 펄프와 우지는 지난 1년동안에 각각 36·2%, 32·8%씩 큰폭으로 올라 국내제품가격의 인상요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철강재 가운데 고철은 지난 2개월동안 5·98%, 비철금속중 전기동은 4·9%, 아연괴는 9%씩 뛰었다.
그동안 보합내지 소폭상승세를 보였던 원모는 2월 한달동안에 4·4%, 섬유원료인 TPA는2·15%씩 올랐다.
54개 조사품목중 2월한달 동안에 오름세를 보인 품목이 17개, 내림세가 원당등 12개, 보합 25개품목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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