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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대금연주는 점입가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2면

□…MBC-TV『암행어사』 (5일저녁 7시55분)=「낙화유정」.
보름달이 떠있는 밤, 채봉의 방에서는 채봉이 가야금을, 김안국이 대금을 연주하고 있다.
두 소리는 조화되어 애절하고도 경쾌하게 자진머리로 달린다.
밖에서는 이씨가 영창에 비친 채봉과 안국의 그림자를 투기어린 눈으로 쏘아보고 있다.
가야금과 대금의 연주는 무아지경에서 점입가경으로 치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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