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팀감독〃한국선수 매너 훌륭했다〃친중공계홍콩신문 경기내용 연일상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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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대회가 끝난후 중공의 「장따류」 (장대륙)감독은 『한국은 이번대전에서 지긴했으나 최선을 다한 것으로 본다』 면서 선수들은 물론 감독·단장등 임원들의 경기매너가 훌륭했다고 칭찬.
장감독은 송동욱과 유진선선수가 돋보였다면서 특히 서브앤드발리가 좋고 공격적인 테니스를 펼치는 송동욱이 앞으로 중공에 큰위협을 줄것이라고 평가.

<한국서 답례만찬>
김덕영 단장은 5일 하오7시 (현지시간) 주최측의 환대에대한 답례로 숙소에서 만찬을 베푼다.
김단장의 만찬에는 중공테니스협회 관계자와 조직위원회임원 중공테니스선수단들이 초청되었으며 한국선수단도 모두 참석한다.

<대공보등서 중간톱>
중공국내의 언론들이 이번대회에 관해 침묵을 지키고있는데 반해 홍콩에서 발행되고있는 친중공계 일간지인 대공보와 문회보는 4일자 신문에서 데이비스컵 한-중공전 경기기사를 체육면의 중간머릿기사와 사이드롬으로크게보도했다.
이들 신문들은 똑같이『한국, 한판만회』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한국 복식조가 중공조를 3-1로 이겼다는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들 2개의신문은 3일에도 한-중공전 경기내용과 관계기사를 상세히취급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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