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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서 긴급 피난한 것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레바논사태에 따라 키프로스로 피난했다가 정무협의차 일시 귀국한 문창화 주레바논대사는 5일 『우리는 철수한 것이 아니라 82년 이스라엘 침공 때 처럼 일시긴급 피난한데 불과하다』며 『사태가 호전되면 타국공관보다 먼저 베이루트로 돌아가겠다』고 강조.
문대사는 레바논의 전화선복구사업에 대한 우리의 협력은 주변 아랍국들에도 남남협력에 관한 우리의 지원의지를 과시한 것이며 앞으로 레바논에 어떤 정권이 들어서도 한 레바논간의 우호관계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장담.
문대사는 베이루트주재 80여개국 공관중 현재 미·영·이·소와 함께 북한공관이 남아 있다며 북한은 신축성이 없어 잔류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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