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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저자세 따지겠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한당은 5일 대미컬러TV수출과 관련해 미행정부가 고율의 덤굉관세를 매기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이례적인 대미규탄성명을 발표.
김현규정책심의회의장은 『정부가 대미의존외교로 강력한 국민의 입장을 대변치 못하기 때문에 야당이 나선 것』이라며 『국가 이익을 위해서라면 야당도 정부만 공격할게 아니라 외국에 대해서도 떳떳이 비판해야 한다는 유치송총재의 언급이 있었다』고 배경을 설명. 홍사덕정책연구실장은 이와 관련 『야당이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처음이나 유럽이나 일본등지에선 흔한 일』이라며 『정부의 저자세, 무능경제외교에 대한 추궁은 국회의 본회의및 상임위의 결의과정에서 따로 벌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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