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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권 해금자 진로협의|국민 입당 시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구공화당출신의 1, 2차 해금자 10명은 3일 모임을 갖고 정치활동재개와 관련한 앞으로의 진로를 협의했다.
신형식 전공화당사무총장을 비롯, 문형태 윤재명 김봉호 김재식 한갑수 정판국 박철 김우경 박삼철씨등은 앞으로 이 모임을 정례화하고 정치적 거취에 관해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
신씨는 사견임을 전제하고 『앞으로의 정국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고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새로문 당을 만들기보다 이미 체제를 갖추고 있는 정당에 입당하는 것이 온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말해 구여권해금자들은 국민당에 입당할 의사가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김경인 유갑종 안균섭씨등 구통일당인사들도 이날 모임을 갖고 정치적 진로 결정에 행동통일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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