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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아주경기 북경개최땐|한국등 모든 회원국을 초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신성순특파원】중공의 전기침부외상은 3일 『오는 90년 북경에서 제11회 아시안게임이 개최될 경우 중공은 한국을 포함한 전회원국의 초청을 약속 한다』고 말했다.
전은 이날 중공을 방문중인 일본기자단과의 회견을 통해 중공의 외교정책전반에 관해 언급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전은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한·중공 스포츠교류문제에 언급, 『중공은 국교관계 유무에 관계 없이 앞으로 회원국을 모두 초청한다는 국제스포츠규칙에 따라 운동경기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그러나 중공의 이 같은 스포츠정책이 한국과의 외교관계와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전은 또 「나까소네」(중증근강홍)일본수상의 중공방문에 대해 『일·중공수뇌회담에서는 한반도정세를 비롯해 미·중공관계, 중소관계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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