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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박서준 커플 탄생?…'재벌의 딸' 검토 중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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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재벌의 딸` [사진 중앙포토]

배우 문근영의 안방극장 컴백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문근영 소속사는 "문근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재벌의 딸'(연출 최영훈, 극본 하명희)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제안을 받아 출연을 결정 지은 것은 아니다.

또 '재벌의 딸'의 남자 주인공에는 박서준이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서준은 '재벌의 딸'을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맡는다고 알려졌으나 소속사 측은 "'재벌의 딸'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을 사실이지만 현재 검토 중인 단계에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문근영은 극중 그룹 막내딸이지만 푸드마켓 알바생인 장윤하 역할을 제안 받았다. 장윤하는 왕관 따위 필요 없다며 사랑하면서 살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밝은 캐릭터다. 가지고 있는 모든 걸 버려서라도 진짜 사랑을 찾고 싶어하며, 눈에 확 띄게 예쁘진 않지만 남들의 호감을 살 만한 매력이 있는 인물이다.

만약 문근영이 '재벌의 딸'에 출연하게 되면 2013년 10월 종영한 MBC '불의 여신 정이' 이후 2년여 만의 브라운관 복귀다.

박서준은 극중 그룹 계열사 대리 역할을 제안 받았다. 공부 잘하고 영특한 인물로 어릴 적부터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랐으나 무시당하고 살아온 부모님을 보며 회의감을 느낀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지 아닌지 동물적으로 아는 직관을 가져 효용가치가 없음 가차없이 버리는 인물이다.

'재벌의 딸'은 자신의 신분을 철저히 감추고 재벌 딸이 아니어도 자신을 사랑해줄 남자를 찾는 한 여자와 사랑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지배하기 위한 정서적 당근쯤이라고 여기는 남자의 이야기다.

'다섯손가락', '따뜻한 말 한마디' 등을 연출한 최영훈 PD와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집필한 하명희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문근영 재벌의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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