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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김효주, ‘기아 클래식’출전…탑3 진입 노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가 태극기로 물들었다. 한국 여자 골프는 세계무대에서 저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계 선수들은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JTBC 파운더스 컵’까지 LPGA 투어 사상 최초 6연승을 달성했다. 27일부터 열리는 ‘기아 클래식’에서는 또 한 번의 기록 경신이 나올 것이라 예상된다.

최대 관심사는 ‘슈퍼 루키’ 김효주(20.롯데)다. 세계 랭킹 4위로 올라선 그는 2주 연속 우승으로 TOP3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한 주 간 휴식을 끝내고 투어 무대로 복귀한 세계랭킹 2위 박인비(27.KB금융그룹)의 플레이에 시선이 모인다.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올해 첫 승을 터뜨린 그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을 앞두고 우승 감각을 한껏 끌어올린다.

리디아 고(고보경·뉴질랜드) 역시 세계랭킹 1위 사수를 위해 ‘기아 클래식’의 우승컵을 노린다. 뿐만 아니라 김세영(22.미래에셋), 장하나(23.비씨카드), 백규정(20.CJ오쇼핑) 등 신예들도 견제대상이다.

해외 선수로는 역대 챔피언 산드라 갈(독일, 2011년 우승), 청 야니(대만, 2012년), 베아트리츠 레카리(스페인, 2013년),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2014년)을 비롯해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제시카 코다, 렉시 톰슨, 샤이엔 우즈(이상 미국), 포나농 파트룸(이상 태국),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출전한다.

JTBC GOLF는 이번 대회의 모든 라운드를 27일부터 나흘간 오전 7시에 생중계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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