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 민족생활의학 전도사 장두석 선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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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해관(海觀) 장두석(사진) 한민족생활문화연구회 이사장이 25일 새벽 별세했다. 78세.

 1938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난 고인은 80년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수습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도피 생활 끝에 군사법원으로부터 12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중 81년 4월 사면 석방됐다. 75년 민족생활학교의 전신인 ‘자연건강대학’을 설립해 민족생활의학 전파에 나섰던 고인은 89년부터 단식수련원 민족생활학교를 개설해 1만여 명이 넘는 수련생을 배출했다. 빈소는 조선대학교병원 장례식장 . 28일 발인해 5·18 민주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062-220-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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