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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티저 공개…배꼽 드러내며 '은근한 섹시미' 몽환적이야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수지 티저’. [사진 JYP 엔터테인먼트]

'핑크빛 열애' 수지 티저 공개…핑크색 가운 사이로 속옷이 '깜짝'

걸그룹 미쓰에이(miss A) 새 앨범 ‘Colors’의 수지 티저 이미지가 공개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5일 자정 미쓰에이 공식 홈페이지에 30일에 발매될 새 앨범 ‘Colors’ 수지 티저 사진을 4장 공개했다.

수지는 샤워실에서 젖은 머리를 어깨 아래로 흐트러뜨리고 몸매가 드러나는 핑크색 가운을 입고 있다. 청순했던 수지의 이미지에서 한층 성숙해진 여성스러움을 풍김과 동시에 섹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일 듯 말 듯 아슬아슬한 포즈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욕조 앞에서 드라이로 젖은 머리를 말리며 도톰한 입술을 내미는 표정은 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남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007 본드 걸 포즈를 취하며, 잘록한 허리, 각선미가 그대로 드러난 몸매로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으로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스럽고 청순한 이미지로 많은 남성을 사로잡았던 수지는 물오른 외모와 세련된 눈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이번 앨범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미쓰에이의 7번째 프로젝트 앨범 ‘Colors’는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앨범으로 한층 세련된 섹시미를 뽐낸다. 당당하고 직설적인 가사를 통해 가요계를 또 한 번 들썩이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7일 페이를 시작으로 해 수지를 마지막으로 각 멤버들의 티저 이미지를 모두 공개했다. 오는 30일 음원 발매와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7번째 프로젝트 앨범 ‘Colors’로 전격 컴백한다.

수지 티저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 수지의 열애 불똥이 광주광역시로 튀는 일이 생겼다. 비밀스럽게 추진되던 수지의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개회식 출연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25일 광주U대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수지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수지의 열애 사실이 보도된 직후인 지난 23일께 광주U대회 개회식 출연 요청을 거절했다. 광주 출신인 수지는 광주U대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광주U대회조직위는 광주에 살고 있는 수지의 어머니를 통해 수지의 개회식 출연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둔 상태였다. 개·폐회식 대행사인 KBS미디어도 수개월간 수지를 여주인공으로 한 개회식에 공을 들여왔다.

조직위 관계자는 “수지 측이 갑작스런 배우 이민호와의 열애 보도에 외부 행사를 꺼린 것 같다”며 “개회식 출연을 거절했다는 소식을 대행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조직위와 대행사는 분주해졌다. 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 여주인공을 새로 물색해야 하고, 이에 따른 개회식 콘셉트의 일부 수정도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남자 주인공 섭외 절차도 진행 중이다.

개회식 출연뿐 아니라 수지의 홍보대사 활동 전반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수지가 등장하는 대회 홍보영상 촬영과 각종 이벤트를 계획 중이었다.

170개 국 대학생 선수단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는 스포츠 대회인 광주U대회는 ‘창조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오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전남 지역 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첫날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수지 티저’. [사진 JYP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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