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세계의 부자 도시 싱가포르, 그리고 매력

중앙일보

입력

3월 23일 리콴유(李光耀) 초대 총리가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리 초대 총리가 건국하고, 만들어 후손들에게 남기고 떠난 싱가포르는 어떤 모습일까.

싱가포르는 칭찬이 끊이지 않는 도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이 매력적인 도시국가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구매력을 기준(PPP)으로 했을 때 2014년 추계치로 8만1345달러에 이른다. 명목금액 기준으로는 5만6112달러에 이른다.(국제 순위 데이터는 다 확보하지 못했다.)
한 해 전인 2013년에는 PPP 기준으로 7만8762달러로 카타르(14만5894달러)와 룩셈부르크(9만333달러)에 이어 세계 3위였다. 명목소득으로 따져도 5만5182달러로 세계 8위다. 2013년 PPP 기준으로 3만3791달러를 기록해 세계 30위에 자리 잡은 한국의 2.33배에 이른다. 명목 소득으로 따져도 2만5975달러로 세계 29위인 한국의 2.12배다.

싱가포르는 2012년에는 PPP 기준으로는 6만410달러로 세계 3위, 명목 금액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5만1162달러로 세계 11위였는데 구매력 기준으로는 계속 3위를 고수한 것이고, 명목 소득 기준으로는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백만장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이자 도시이기도 하다. 6명 중 1명이 미화 100만 달러 이상의 가처분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 숫자는 부동산과 주식·보석 등을 제외한 것으로 이를 포함할 경우 그 비율은 훨씬 높아진다.

싱가포르는 부자들에게 대단히 관대하다. 프랑스가 최고 75%까지 올리겠다는 소득세율이 이 나라에선 최고 20%에 불과하다. 자본소득과 싱가포르 밖에서 얻은 소득에 대해선 세금을 매기지도 않는다. 이 때문에 절세를 노리고 전 세계의 부자들이 몰리고 있다. 재산이 291억 달러(약 32조3000억원)인 호주의 광산재벌 리처드 라인하르트가 싱가포르 해변 저택을 4700만 달러에 구매하고 가족과 함께 이주했을 정도다. 재산이 22억 달러인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에드아르도 사베린이 2012년 싱가포르 국적을 취득하고 이 도시로 거처를 옮겼다.

싱가포르에는 전 세계의 돈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 직접 투자는 2012년 12월31일 현재 4549억 달러로 세계 15위다. 외환보유고는 2012년 12월31일 현재 2593억 달러로 세계 12위였다. 2015년 현재는 3404억 달러에 이른다. 인구 500만 명의 도시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 마디로 돈이 넘치는 셈이다. S&P·무디스·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발표한 국가신용도에서 모두 트리플A(AAA) 등급을 받았다. 아세안 회원국 가운데 이 등급을 받은 유일한 나라다.

사실 싱가포르 경제는 거의 모든 기준에서 전 세계의 모범이다. 경제자유지수는 2011년 홍콩에 이어 세계 2위였다. 혁신성은 세계 7위로 평가됐다.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2009/2010년 글로벌 경쟁지수에서 이 도시국가는 최상위급에 올랐다. 부패인식지수에서는 뉴질랜드 및 스칸디나비아 국가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나라로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동서양을 잇는 지정학적인 위치에 자유무역항으로 명성을 얻어온 싱가포르는 무역의존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다. 무역 총액이 GDP의 407.9%에 이른다. 2012년 4084억 달러를 수출한 세계 14위의 수출국이자 3797억 달러를 수입한 세계 15위의 수입국이다. 무역국가답게 한국을 비롯한 10여 개 국가와 자유무역협정을 맺고 있다. 공식 언어가 영어·중국어·말레이어·타밀어 등 4가지이지만 제대로 교육을 받은 대부분이 영어를 능통하게 구사하는 것도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세계은행은 싱가포르를 전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장소이자 세계최고 수준의 물류허브로 꼽았다. 이런 기회의 도시에 외국 기업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수많은 다국적 기업의 근거지다. 미국·유럽연합·일본 등 선진국의 글로벌 기업 7000여 개가 아시아 지사를 이 도시에 두고 있다. 중국계 기업과 인도계 기업이 각각 1500여 개 자리 잡고 있다. 싱가포르 일자리의 44%정도가 외국기업이 만든 것이다. 거 덕분에 실업률은 2%에 지나지 않는다. 지정학적 위치와 함께 낮은 세금, 뛰어난 인프라, 우수한 인적자원, 깨끗한 정부와 사회를 갖춘데다 정부가 쉬지 않고 정책적으로 경제성장을 위한 온갖 아이디어를 다 짜내고 기업을 지원한 것이 그 배경으로 분석된다.

세계 5대 항구인 싱가포르항을 이용한 물류산업과 세계 3위 수준의 정유산업,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그리고 런던·뉴욕·도쿄에 이은 세계 4위 수준의 금융업 등 성장동력을 계속 개발해온 싱가포르는 2004년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카지노를 합법화하고 2개의 카지노 리조트 개장을 허락한 것이다. 관광산업을 진흥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싱가포르에선 카지노 기반의 리조트에 ‘복합 리조트(IR)’라는 새로운 명칭을 붙였다. 일부 대중의 반발을 고려한 완곡어법이다. 싱가포르강과 항구가 만나는 시내 요지에 위치한 마리나 베이 샌즈와 남쪽의 리조트 지역인 센토사 섬에 자리 잡은 리조츠 월드 센토사 두 군데가 허가를 받고 2010년 영업을 시작했다.(리조트가 아니고 리조츠!)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에 카지노 리조트를 건설한 세계 최대의 카지노 운영업체인 라스베이거스 샌즈그룹은 애초 미화 38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시해 마리나 베이 복합 리조트의 운영권을 따냈지만 자본경비와 토지 비용이 예상을 웃돌면서 개발비만 50억 달러가 넘는 등 총액 80억 달러의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객실이 2561개에 이르며 카지노 외에도 컨벤션과 일반 관광효과도 상당하다. 직접 고용인원만 1만 명에 이르며 간접 고용유발효과도 2만 명에 이른 것으로 추정된다. 이 리조트는 한국의 쌍용건설이 지었다. 마리나 베이 복합 리조트는 2015년 무렵에는 싱가포르 전체 GDP의 0.8%에 해당하는 27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센토사 복합 리조트는 겐팅 싱가포르사가 운영권을 따냈는데 2개의 카지노의 유니버설 테마파크와 세계 최대의 해양수족관을 갖춘 마리나 라이프 파크를 결합했다. 1840개의 객실을 갖춘 이 복합 리조트에는 49억3000만 달러가 투자됐다. 이 리조트도 1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호텔과 카지노 영업은 2010년부터 이뤄졌지만 리조트의 최종 완공은 지난해 12월7일 리셴륭(李顯龍) 총리가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카지노 산업을 21세기형 서비스 산업으로 국가가 주도적으로 키우고 있음을 보여준 상징적인 행사다.

싱가포르는 카지노 산업을 유치하는 결단으로 130억 달러 가까운 투자를 받은 것은 물론 2만 개가 넘는 일자리를 만들었다. 간접 고용효과까지 따지면 확보한 일자리가 6만 개에 가깝다. 싱가포르의 카지노 산업 규모는 전 세계 도시 중 마카오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며 컨벤션 산업은 3위로 평가받는다.

사실 싱가포르는 관광산업이 발달했다. 매년 10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 좁은 국토에도 남쪽 센토사 섬을 통째로 리조트로 개발하고 북쪽에 야간 사파리로 유명한 대규모 싱가포르 동물원을 마련했을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 의료관광 진흥책도 쓰고 있다. 싱가포르의 첫 총독인 래플스 제독의 이름을 딴 래플스 병원이 중심지다. 이 병원은 중동 지역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몇 년 전 이란의 샴쌍둥이 자매를 분리 수술했다 실패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싱가포르의 의료관광 산업이 전 세계에 알려졌다. 다민족국가로 배경이 서로 다른 중국인과 무슬림(이슬람교도)·인도인·서구인을 모두 불편 없이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폭넓은 인적 자원과 문화를 자랑한다. 2005년까지 매년 20만 명 정도의 외국인이 치료와 요양을 위해 싱가포르를 찾았으나 2012년 이 숫자는 100만 명 정도로 증가했다. 의료관광 매출은 30억 달러에 이르렀다. 여기에 최근 카지노 산업까지 더한 것이다.

싱가포르 서비스 산업 성장의 동력은 또 있다. 교육이다. 이 도시는 국제교육 허브이기도 하다. 싱가포르는 모국어 교육을 제외하곤 모든 과목을 영어로 강의한다. 이 도시에는 8만 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이 유학하고 있다. 이웃 말레이시아의 국경도시 조호르에서 매일 국경을 넘어 싱가포르의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 5000명은 제외한 숫자다. 싱가포르 대학에서 공부하는 학생의 20% 이상은 외국에서 유학온 학생이다. 주로 동남아와 중국, 인도 출신 유학생이다. 정책적으로 해외유명대학 캠퍼스 유치사업을 벌여 2009년 12곳이던 것이 올해 18곳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싱가포르의 난양(南洋) 이공대학에 1992년부터 매년 500~600명씩 공직자를 위탁연수 보내고 있다. 지금까지 1만3000명이 연수했으며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만 1200명이 넘는다.

싱가포르는 전 세계에서도 유례가 없는 독특한 시스템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다. 정부 주도의 경제 시스템이다. 정부가 적극적인 성장전략을 앞세워 경제성장을 이뤄왔다. 심지어 정부가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직접 소유, 운영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국영기업 지주회사인 테마섹은 세계적인 투자 큰 손이다.

정부 주도하고 하면 비효율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싱가포르에서는 어떻게 정부가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일까? 이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공직 시스템에서 비롯한다. 이 나라의 공무원은 정규 부서에서 일반 행정을 맡는 집단과 공기업이나 각종 위원회·협의회 등 특수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으로 나뉜다. 특수 부서에 근무하는 공무원은 민간기업 직원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면서 미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한다. 이들은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혁신을 주도하면서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정규 부서 공무원들은 이런 전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정책과 제도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책임지고 보장하는 임무를 맡는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에서는 오히려 정부의 개입이 경제 환경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한다.

이런 시스템의 효용성을 잘 보여준 게 2004년 이후 이룬 제2의 경제 도약이다. 한국·대만·홍콩과 더불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의 하나로 불렸던 싱가포르는 2004년 이후 새로운 경제전략으로 초고속성장을 다시 이뤘다. 싱가포르는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2001년 성장이 2.2%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자 그해 12월 총리 지시로 통산산업부(MTI) 산하에 경제검토위원회(ERC: Economic Review Committee)를 발 빠르게 설립했다. 이 위원회는 싱가포르 경제상황을 포괄적으로 검토해 2003년 21세기 새로운 경제성장 전략을 제시한 보고서를 내놨다. ERC가 2003년 2월에 발표 보고서는 싱가포르의 발전을 위한 즉각적인 대처방안과 향후 15년간 적용할 장기적인 전략을 각각 권고했다.

장기 전략의 핵심은 ‘효율’에서 ‘혁신’으로 국가정책의 방향을 수정하는 것이다. 개별적인 전략은 이렇다. 첫째, 자유무역협정(FTA)을 적극적으로 체결하고 국제적, 지역적 협력을 확대한다. 둘째, 투자자에게 더 많은 기회와 효율적인 경영환경을 제공해 해외투자를 유도하고 국제경쟁력을 유지한다. 셋째, 기업가 정신과 창조성을 고양하고, 싱가포르 기업이 도전과 다양성, 실패를 받아들이고 도약하도록 육성한다. 넷째, 싱가포르 성장의 두 개의 엔진인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혁신과 시장개척으로 경제성장을 이룬다. 다섯째,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발전에 역점을 두고 인력관리계획과 훈련계획을 개혁한다. 이밖에 정부가 임금, 물가 등 비용 요소들을 적극 통제해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기업 부담을 줄이면서 평생교육 및 훈련을 확대하는 즉각 대응방안도 함께 발표했다. 2002년 2월에는 경제분야에 치우친 ERC 활동을 보충하기 위해 국가개발부 산하에 싱가포르 재생위원회(RSC: Remaking Singapore Committee)를 설립했다. RSC는 2003년 7월 국민정체성·규제완화·사회안전망·공동체 등을 다룬 사회·문화·교육 보고서를 발표했다.

싱가포르의 가장 큰 고민은 인구다. 싱가포르의 출산율은 1.11로 세계 최하위급이다. 전 세계 222개 국가 중에서 220위다. 싱가포르 정부는 경제성장을 위한 노동력 확보를 위해 현재 530만 명인 싱가포르 인구를 2030년까지 650만∼690만 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현재도 240만 명 정도가 이주민인데 정부 계획대로라면 2030년에는 이민자들이 360만∼4000만 명으로 과반수에 이르게 된다.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또 다른 고민은 공동체 의식의 희박이다. 홍콩과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가계수입 불평등이 가장 심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며 최저임금제도도 도입하지 않는 정도다. 보편적 사회보장 시스템도 없어 은퇴 후 생활비를 미리 모아둬야 한다. 이를 악물고 각박하게 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최근 RSC보고서 등에 따라 저소득층에 대해 국영병원의 무료 의료서비스와 주거비와 직업교육비 지원을 해주기 시작했다.
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한 뒤 싱가포르는 성장세를 되찾았다. 2004년 8.3%, 2005년 6.4%, 2006년 7.9%의 고도성장을 이뤘다. 2009년 잠시 0.8% 성장에 그쳤으나 2010년에는 14.8%의 놀라운 성장 기록을 세웠다. 그 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2011년 5.2%의 성장을 이룬 뒤 2012년 1.3%(추정치)로 버틸 수 있었다.

이런 싱가포르의 심장이랄 수 있는 지역은 도심의 센트럴 비즈니스 디스트릭트(CBD)다. CBD는 공식명칭이고 시민들은 구어로 ‘시티’라고 부른다. 백화점이 즐비한 쇼핑가인 오차드 로드와 고층건물이 즐비한 금융가, 그리고 도시인의 휴식처인 싱가포르 강변을 포함한 중심 지역이다. 모든 것을 정부가 관리하는 싱가포르답게 이 지역의 개발과 관리는 도시개발공사(URA)가 맡고 있다. 싱가포르는 물론 전 세계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지역이기도 하다. 이 지역 가운데 싱가포르 강변 지역은 2000년대에 마리나 베이 복합 리조트가 건설되면서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 싱가포르 정부는 여기에 맞춰 도로를 확장하고 지하철을 추가 건설했다.

이곳은 싱가포르 경제를 떠받치는 물류·금융·의료관광·카지노가 모두 몰려있는 상징적인 장소다. 싱가포르의 역사가 시작된 유서 깊은 지역이기도 하다. 싱가포르를 구성하는 모든 민족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종교 시설도 이 지역에 몰려있다. 중국계가 가는 불교와 도교 사원, 말레이족이 다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 그리고 인도계가 참배하는 힌두 사원이 모두 있다. 힌두 사원 뒤로는 거리 식당을 모아 놓은 지역과 전통 시장도 있다. 식민지 시대의 유물인 영국풍 건물도 여기저기 보인다.

아시아 문명박물관과 페라나칸(중국계 남성과 말레이족 여성의 혼혈로 싱가포르의 근본을 이루는 종족) 박물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싱가포르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싱가포르 국민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도시박물관은 남쪽의 리조트 섬인 센토사에 있다) 싱가포르 강변에는 싱가포르의 건설 신화를 담은 사자 머리의 인어상이 물을 뿜고 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이다. 이 바다에 동서양을 연결하는 항구가 건설되면서 싱가포르가 탄생했다.

중국 전통의 서예·다도 등을 가르치고 관련 물품을 판매하는 오래된 가게와 중국음식과 말레이음식의 퓨전인 싱가포르 전통 페라나칸 식당도 이곳에 몰려있다. 이런 고풍스런 건물과 초현대적인 빌딩이 공존하는 독특한 지역이다. 세계적인 경제 강소국이자 부자도시로 발전하는 싱가포르의 성장 동력과 국가 정체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리콴유 초대 총리가 떠난 싱가포르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RIP 리콴유 초대 총리!

글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