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증거쳐 완벽하게 복원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두환대통령은 3·1절인 1일낮 65년전 기미년 3월1일 민족대표33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파고다공원의 환경정비상황을 차편으로 둘러본 다음 창경궁복원공사현장을 시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전대통경은 이진희문공장관의 안내로 창경궁 복원현장을 돌아본 자리에서 금년에는 철거·조경 및 토목공사를 끝내고 85년에 복원공사를 마치겠다는 보고를 듣고 계획대로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하되, 정확한 고증을 받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완벽한 복원공사가 되도록하라고 당부했다.
전대통령은 또 창경궁안에 있는 장서 각 건물은 비록 일본인들이 지은 건물이기는 하나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뜻 깊게 활용할 수도 있으므로 가급적 뜯지 않는 방향으로 연구·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